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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코스메틱’ 리아 대표 “21만 팔로워와 함께 만든다는 생각으로 화장품 개발”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는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화장품 제품들은 그 방대한 종류만큼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르기조차 쉽지 않다. 이런 때는 누군가가 앞서 사용해보고 그 후기나 정보를 통해 선별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는데 SNS가 이런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의 21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리아(Leah Lee)’가 자신의 이름을 따 루리디아를 설립하고 ‘리아코스메틱’ 런칭 및 리아팔렛 출시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리아를 만나 뷰티 인플루언서로써 화장품 제품출시까지의 과정 속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떻게 뷰티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A. 어렸을 때부터 내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즐겼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생 시절 뷰티모델 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화장품의 종류나 화장법 등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쌓게 됐는데, 특히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분들과 선생님들에게 터치를 받아보면서 직접 따라 하게 되었고 메이크업 지식과 화장품의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이때부터 전문적인 메이크업, 화장품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몸 속으로 스며들게 되었던 것 같다.

Q. 21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된 계기도 이와 같은가

A. 맞다. 화장품과 메이크업에 큰 관심이 생기면서 그때부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러던 중 마침 화장품리뷰 분야로 좋은 기회가 생겨 다양한 제품을 솔직하게 리뷰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품 리뷰를 공유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화장품 정보에 대해 솔직하고 상세하게 공유를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내 리뷰를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

Q. 리아코스메틱 런칭의 이유를 든다면


A. 항상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의문을 스스로 달고 살았다. 계속 본질이 무엇일까 파고드는 생각만 해 왔는데, 어느 순간 내 모든 그 자체.. 꾸미는걸 좋아하고, 꾸며주는 걸 좋아하고, 뷰티에 관련된 것을 좋아하는 것 자체가 나다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처럼 ‘나다움’이란 것에 헤매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주고자 ‘리아 코스메틱’이란 브랜드를 런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리아팔렛 제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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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아코스메틱 제품이 갖는 철학은

A. 리아코스메틱의 제품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끌어오게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러면서도 실 고객들이 직접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초보자라도 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끔 색의 조합을 잘 맞추려고 노력했다. 내 슬로건도 ‘As I am, More Beautiful’, 즉 ‘나답게, 더욱 아름답게’다.

Q. 메이크업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A. 스스로가 다양한 컬러를 얼굴에 올려보면서 메이크업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메이크업 팁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얻어 지지만, 마음은 못 얻어간다는 점을 잊지 않길 바란다. 아주 쉬운 베이직 색조를 얼굴 위에 올리면서 ‘나도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를 느끼고 조금씩 메이크업에 재미도 느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A. 21만 팔로워 분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색조브랜드를 시작으로 기초브랜드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화장품 라인을 갖추고자 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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