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 G90/사진제공=제네시스현대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제네시스 G90’가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모든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이 세계 차량 안전 평가기관 중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는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 이상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을 받아야 한다.
G90는 모든 요건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G90에 기본 장착된 ‘풀 LED 헤드램프’는 전조등 평가에서, 전방충돌방지시스템은 평가에서 각각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전 모델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차로이탈방지보조·고속도로주행보조 등의 안정사양들이 기본 장착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