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1차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신속히 적정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 치료 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등의 병상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에서 의료기관의 병상 확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80억원을 편성했고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한 손실보상도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박 1차장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등에 입원한 환자 치료와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 병원들에 고마음을 표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중대본은 지난달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갖고 3월 중 254개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에 합의했다.
중대본은 75개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오는 17일까지 1차장 또는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주재하는 네 차례의 병원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