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통신장비 제조사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통신사업자들은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비 제조사들도 통신사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춰 장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5G 이동통신 기지국은 지난해 4월 상용화 시점(3만 5,851국)에 비해 2월 말 기준 3배 이상 증가한 10만 8,897국이 구축된 상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모두 올해 프리미엄폰 이외에 다양한 가격대의 5G폰 라인업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서비스 출시를 요청했다. 또 올해부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