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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부럽지' 장도연 "365일 연애 계획, 공개 연애에는 큰 용기 필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MC 장도연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MBC 제공‘부러우면 지는거다’ MC 장도연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MBC 제공



센스 있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 장도연이 ‘부러우면 지는거다’ MC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13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그룹 빅스 라비, 가수 전소미가 참석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앞서 공개된 첫 방송에서 지숙·이두희,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강사 이재한 세 커플의 솔직한 데이트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부럽지’는 9일 첫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도연은 “저희는 녹화를 하면서 세 커플의 영상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또 보는데 새롭더라”면서 “두 번 보는데 이렇게 재밌는데 처음 보는 분들도 재미를 느끼시겠구나라고 안심하면서 봤다”고 전했다.


365일 연애를 계획하는 ‘프로 계획러’라고 밝힌 장도연은 세 커플의 리얼 연애를 보며 배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원일 셰프, 김유진 PD 커플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스킨십이 있다면서 “저런 스킨십은 배워야겠다 생각했다”고 했고, 최송현, 이재한 커플에 대해 “서로에게 해주는 달달한 멘트가 있다”며 “연애할 때 저런 멘트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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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 연애 중인 현역 아이돌 커플 현아, 던이 ‘부럽지’에 새로운 커플로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두 분의 SNS를 보면 사진만 봐도 두 분만의 꽁냥꽁냥이 있다”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장도연은 자신의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세 커플을 보면서 저렇게 하고 싶다는 것보다 저런 연애도 있구나라고 감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저희의 몰입도와 재미가 올라가고 있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실제 커플의 리얼 연애로 로맨스 예능에 새 바람을 불고 있는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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