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심재철 원내대표, 이인영의 회동 제안 거절

심재철, "예결위조차 의견 좁히지 못하는데…만나봐야 소용 없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기자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추경안 합의를 위한 이인영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에 대해 “집권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는 예산부터 마련하라”며 거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를 촉구하며 오전 10시30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정부여당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그에 걸맞는 지원책을 아직까지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회 예결위에서조차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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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는 지원방안을 전향적으로 마련하고 나서 회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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