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이 지난 1월 진해 해군기지를 위병소 검문 없이 통과한 일이 밝혀졌네요. 군은 이 노인을 경찰에 넘기면서 부대 침입은 없었다고 거짓말하고 윗선에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 해군기지에도 민간인 2명이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 시위를 벌였는데요. 군까지 나사가 풀리면 국민들은 단잠을 잘 수 있겠습니까.
▲국토교통부가 홈페이지에서 ‘타다’를 언급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게시물에는 타다가 더 많아지고 더 다양해진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법 개정으로 플랫폼 사업이 운송·가맹·중개로 다양해진다는 것입니다. 타다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입은 기업인들과 일자리를 잃게 된 1만여명의 드라이버들은 국토부의 딴 세상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코스피지수가 17일 또다시 2.5%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4로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은 이날도 1조93억원 어치나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내리 순매도하면서 시장에 공포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금리 인하 약발도 통하지 않은 패닉 장세는 언제쯤 진정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