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마켓

골드만·모건스탠리의 진단 “이미 글로벌 경기침체”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골드만, 독일 -1.9% 성장 전망

미국도 0.4%로 0%대로 추락

모건스탠리, 극심한 고통 가능성 남아

골드만삭스의 최신 경제성장률 전망. /골드만삭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진행 중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이미 경기침체 단계에 진입했다는 얘기인데요.


골드만삭스는 17일(현지시간) “세계가 경기침체”라면서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연 1.9%에서 1.25%로 낮췄습니다. 미국은 1.2%에서 0.4%로 떨어뜨려 0%대로 낮아졌습니다. 유로지역은 심각합니다. 당초 1.0%였던 성장 전망을 -1.7%로 수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성장률을 0.9%에서 -1.9%로 프랑스는 1.1%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이탈리아는 0.2%에서 -3.4%로 낮아졌습니다. 중국은 5.5%에서 3.0%로 떨어질 것으로 봤고 일본은 -1.3%가 -2.1%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981~1982년이나 2008~2009년 침체 때보다는 덜 심각하지만 1991년과 2001년의 상대적으로 경미한 침체보다는 심각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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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도 “세계경기 침체는 기본 가정”이라며 올해 전세계 성장률이 0.9%로 떨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이어 2·4분기에 반등할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도 여전히 더 극심한 경제적 고통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경계했습니다. 당분간 안전벨트를 꽉 매야 할 것 같습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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