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오정연, 최송현·신아영과 함께 토크쇼 MC로 "이런 프로 갈구하고 있었다"




카페 주인, 영화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오정연이 이번에는 MC로 돌아온다.

오정연은 지난 16일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채널 STATV(스타티비)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숙희네 미장원’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을 굉장히 갈구하고 있었다”며 “나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정연이 최송현, 신아영과 호흡을 맞추는 ‘숙희네 미장원’은 세 명의 MC가 연애 상담부터 뷰티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다를 떠는 매거진 토크쇼다. 오정연은 ‘숙희네 미장원’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딱 타이밍 좋게 만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많은 것들 배운 30대 후반이어서 자신있게 달려들 수 있었다는 것. “편히 미용실에서 친구들과 수다떠는 느낌으로 녹화가 진행됐다. 구성은 있지만 대본은 없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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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로서의 모습을 벗어던질 수 있었던 것도 오정연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아나운서를 하는 동안은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했고, 늘 중립을 지켜야 했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정말 다르다”며 “솔직하게 진행하고, 진솔하게 얘기하겠다”고 ‘숙희네 미장원’을 이끌어갈 각오를 밝혔다. ‘숙희네 미장원’는 오는 21일 토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편, ‘숙희네 미장원’을 방송하는 STATV(스타티비)는 스포츠채널 SPOTV(스포티비)의 모기업 에이클라 미디어 그룹과 외주제작사 얼반웍스가 손을 잡고 만든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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