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외인·기관 매도에...코스피 1,600선 붕괴

코스피, 4.9% 급락 마감

외국인 5,873억, 기관 4,314억원 순매도

삼성전자 -3.59%, SK하이닉스 -9.08%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장 막판 급락세를 보이며 1,600선이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으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이 5,87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4,314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9,12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장중 한때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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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3.59%, SK하이닉스 -9.08%, 삼성바이오로직스 -4.07%, 현대차 -8.24% 등이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LG생활건강은 3.85%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9포인트(5.75%) 내린 485.14로 장을 끝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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