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최초의 백신은 언제 발명되었을까? ‘집콕’하며 읽으면 좋은 책 추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백신개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앞 다투어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며 미국은 이미 개발한 백신을 활용한 인체실험을 시작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드는 의문 중 하나, 최초의 백신은 언제 어디에서 발명되었을까?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면 좋을 교양도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에서는 백신이 유럽에 천연두가 가장 심하게 기승을 부리던 1796년에 발명되었다고 전했다.

영국 시골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소의 우유 짜는 일을 하는 여자들이 가끔씩 천연두보다 약한 우두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우두에 감염된 여자의 체액을 여덟 살짜리 아이에게 주입한 결과 우두에는 걸렸지만 그 보다 강한 천연두에는 걸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최초의 백신은 우두 바이러스였으며 백신은 소를 의미하는 라틴어 vacca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처럼 과학상식을 비롯해 역사, 문학, 미술, 음악, 철학, 종교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7인이 엄선하고 감수한 짧지만 핵심적인 지식을 담은 책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1일 1페이지씩 365일간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아왔던 이 책은 최근 코로나19로 주말에도 ‘집콕’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집에서 읽으면 유용한 책으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평소 지식과 교양에 대한 욕구는 있었지만 늘 시간에 허덕여 짬을 내지 못했던 독자들이 코로나19로 개인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자기개발을 위한 인문교양서적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은 긴 글과 방대한 분량에 부담을 느낄 독자들을 위해 짧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다방면의 지식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기에 손색이 없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