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이동면 BC카드 신임 사장 "변화 주도...업계 최고 'BC WAY' 만들겠다"

25일 공식 취임..."고객이 체감할 결제 역량 강화"

이동면 BC카드 사장이동면 BC카드 사장



이동면 신임 BC카드 사장이 25일 취임사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을 만들어나가자”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결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BC카드는 이날 서울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이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사는 사내 메시지로 대신했다.


이 사장은 3대 중점 경영 방침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카드 프로세싱 기업으로서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고객사를 기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의 1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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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토 확장도 핵심 과제다. BC카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결제 기술을 수출한 경험이 있는 만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지식 이전을 포함한 글로벌 신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은 ‘스마트(Smart)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디지털 분야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BC카드는 프로세싱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저력 위에 도전이 더해지면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BC Way)’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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