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5일 전세계 40만명을 넘고 사망자 수가 2만명에 육박했다.
25일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2만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만8,916명으로, 현재 추세라면 2만명을 넘길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의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유럽이 세계 최대 발병지가 됐다. 특히 프랑스의 상황이 악화하며 확진 판정자가 2만2,000명을 넘겼다. 프랑스는 병원 입원자도 1만명을 웃도는 데다 이 중 2,500여명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미국도 상황이 좋지 못하다. 지난 1월 21일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5만명을 넘겼던 미국은 25일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5만5,222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