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낙동강생물자원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정호)·풍물시장상인회(회장 김충언)와 자매결연(사진)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관은 설과 추석 등 명절 선물용뿐 아니라 코로나19 등과 같은 사유로 전통시장이 어려울 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며, 중앙·풍물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는 할머니두레집(노인주거복지시설)에 손 소독제 (36L)와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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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례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 400만원을 25일 상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은 돕고, 취약 계층 어르신은 지원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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