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국고채 금리 급락…3년물 연 1.038%

한국은행이 26일 금융시장의 불안 해소를 위해 당분간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밝힌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채권의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채권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종가 대비 9.3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038%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은 12.3bp 떨어진 연 1.52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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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5년물(연 1.300%), 20년물(1.524%), 30년물(1.638%) 등도 10bp 가량의 금리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한은은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RP 매입을 해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도 국고채 수요 기반 강화를 위해 국고채 전문딜러(PD)의 비경쟁 인수 한도율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놨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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