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20.25% 급등한 3,920원에 거래됐다. 두산중공업은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과 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에서 두산메카텍 주식을 현물출자 받아서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명예퇴직을 하는 등 자구노력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돼 은행 대출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