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 특수' 맞은 바이오·제약업계 인력 채용

제넥신·일양약품 3~4월 진행

자료제공=인크루트자료제공=인크루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기업 채용이 사실상 일시 정지된 상황이지만 역으로 ‘코로나 특수’를 맞은 바이오 업계는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들이 3~4월 인력을 채용한다. 백신 개발사 제넥신은 △IR·PR(기업설명·홍보) △사업개발 △재무회계 △임상기획 등 네 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IR·PR 부문은 오는 31일까지 대리급을, 사업개발과 임상기획 부문에서는 내달 7일까지 과장~부장급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각 전형별 지원요건과 모집일정이 전부 상이하니 홈페이지 인재채용란을 통해 상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절차는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제약사 및 위생용품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모집에 한창이다. 코오롱제약은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제품개발로 주요업무는 해외 도입신약 국내 임상 수행 및 관리 등이다.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 및 약사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이달 31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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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은 이달 초 ‘임상팀’ 경력자 채용을 시작했다. 경력 1년 이상이 지원요건으로 약학·간호학·생명과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메디앙스는 자사 쇼핑몰 운영자 및 재무회계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모두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인 씨젠도 전 부문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영업(해외·국내) △장비엔지니어 △학술마케팅 △연구개발 △데이터베이스(DB)관리 △소프트웨어(SW)개발 △시스템 설계·개발관리 △경영기획 △전략기획 등으로 총 22개 직무에 달한다.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지원서 접수는 29일까지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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