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기업형 임대주택을 2,293억원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엘티케이비문래제5호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자산 총액의 17.16%에 달하는 금액이다. 계약 체결일은 2017년 10월 16일이며 양도 기준일은 오는 4월 20일이다.
롯데푸드는 이번 자산 매각의 목적을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와 현금 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1조 7,8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6억원에서 495억원으로 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