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기존 계획보다 17일 앞당겨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VRDS는 감압잔사유를 원료로 저유황유와 경질유를 생산하는 설비로 1조원 이상이 투자됐다. 이날 공개된 VRDS는 배관길이가 240㎞에 달하고 2만4,000개의 이음새가 있지만 오일·가스 등의 설비무출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경목 사장은 “VRDS의 성공적 시운전 완료는 SK에너지의 높은 공정 운전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미래 경쟁력의 한 축이 될 VRDS를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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