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 초저금리 신용대출 ‘KB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내놓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 1.5%의 초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국민은행 자체 신용등급이 1~3등급(BBB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 대상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영업점 대기 시간 축소 효과가 기대된다. 고령자나 법인 사업자는 영업점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