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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 지난해 보수 19억원

tvN ‘미생’, ‘나의 아저씨’, ‘시그널’, ‘아스달 연대기’ 등 히트작을 다수 연출한 김원석 PD가 지난해 보수로 19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PD는 급여 1억5,500만원과 상여 7억7천4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3억7,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억500만원, 퇴직금 1억4,500만원을 합해 총 19억5,839만원을 받았다. 이는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의 작년 보수보다 4,000만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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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은 김 PD의 상여 산정기준에 대해 “인사규정에 따라 명절상여 1,500만원을 지급했고 재직기간의 성과, 시장 내 경쟁력을 고려해 내부 규정에 따라 7억5,9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8년 수십억대의 고액 연봉으로 화제가 된 나영석·신원호 PD는 지난해 CJ ENM 사업보고서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상위 5명 안에 들지 못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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