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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 "1인 2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말투나 눈빛, 외적 모습까지 변화 주려 노력"

/ 사진제공:=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사진제공:=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배우 장기용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의 매력과 기대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장기용은 극 중 1980년대에는 주어진 숙명을 피하려는 공지철, 현세에서는 검사장 아버지를 둔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을 연기한다.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그는 먼저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토리 자체는 물론이고 캐릭터들이 굉장히 개성이 강하고 매력 있게 느껴졌다. 그 어떤 인물도 평범하지 않다”며 ‘본 어게인’에 끌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게다가 1인 2역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끌렸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제가 지금까지 해 온 역할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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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기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2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80년대 공지철은 외롭고 고독한 인물이다. 반면에 천종범이라는 인물은 열정이 가득한 엘리트 의대생이다.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투나 눈빛, 외적인 모습까지 모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그의 대답에서 각각의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면서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연구하는 철저한 준비성이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 어게인’에는 놓칠 수 없는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감성적인 로맨스도 있다. ‘미스터리 환생 멜로’라는 장르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4월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장기용이 보여줄 색다른 면모가 기대되는 KBS 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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