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바이오니아, 가봉 등에 18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바이오니아(064550)는 아프리카의 가봉, 레바논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8억원이다.


바이오니아는 전 세계 25개국 대리점을 통해 코로나19 분자진단용 장비와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대리점이 없던 가봉 등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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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에 따르면 가봉은 검사인력을 바이오니아에 파견해 분자진단시스템 운용 교육을 이수하고, 분자진단장비와 진단키트를 직접 공수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는 받았으나, 국내 긴급사용승인은 받지 못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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