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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개발사업단장에 성백린 연세대 교수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정부가 감염병 백신개발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성백린(사진) 연세대 산학협력단장을 선택했다.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에 성 산학협력단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0년간 국비 2,151억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과 A형간염·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 사업을 관리한다.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해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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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 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성 초대 단장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위원과 국가백신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사업단장 임기는 2020년 협약 이후부터 최대 10년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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