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중 대기 1종~5종 배출사업장이다. 10년 이상의 노후 방지시설과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해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에 입자상물질·가스상물질은 최대 2억7,000만원 한도 내에서 방지시설의 종류와 용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배출업소가 자부담하게 된다. 다만 방지시설을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국가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업체는 이달 말까지 울산시 환경보전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장지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