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통업계,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기부 행렬 이어져

CU·다이소·홈플러스 등 동참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금과 물품을 보내며 지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CU의 대구 지역 가맹점주들은 4월 한 달 동안 판매한 도시락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투입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맹점들의 한 달 누적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 지원하는 식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모인 기부금은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할 의료기기와 방역 도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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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대구 의료진에 ‘행복박스’ 500개를 전달했다. 이 박스는 물티슈, 바디워시, 일회용 밴드 등 위생용품과 안마기, 손목보호 밴드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됐으며,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현장에 전달됐다.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도 신한카드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손 소독제 2만여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대구지역 10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대구·경북 10여개 지역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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