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코로나19 지원 위해 12월까지 ‘스마트주문’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스마트주문 첫 고객에게도 네이버페이 3,000원 적립 혜택

네이버 스마트주문 이용화면/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 스마트주문 이용화면/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6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 간 한시적으로 ‘스마트주문’의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주문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로, 포장주문, 미리주문, 테이블주문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 예약서비스에 가입해 간단한 정보들만 등록하면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에 매장 정보와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중소상공인들이 광고비 없이도 매장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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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지난달 포장주문 기능을 활용한 주문 수가 지난 1월 대비 14배 늘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결제 수수료 지원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의 월 주문 건수가 특정 수치에 도달한 매장을 우수매장으로 선정해 다양한 광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주문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제공하고, 이후 주문부터 1,000원씩을 추가로 적립해 중소상공인의 고객 유치를 돕는다.

이종민 네이버예약 책임 리더는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주문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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