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는 통신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DAS(중계기) 장비와 Fronthaul 장비 등이 있다.
최준영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은 2020년부터 5G 투자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쏠리드의 주력 제품인 DAS 장비는 5G 사이클 초반보다 중반부에 시장이 개화되기 때문에 2020년보다는 2021년에 해외에서 의미있는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쏠리드는 미국 DAS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 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AT&T를 제외한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일본 고객사로는 NTT Docomo, KDDI,JMCIA(Japan Mobile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Association: 일본 통신 4사가 출자한 광중계기 설치 회사) 등이 있다.
최 연구원은 “쏠리드의 해외 지역별 매출액은 미국 750억원(2019년 700억원), 일본 250억원(2019년 25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5억원과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 증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으로만 접근했을 때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2021년에 기대되는 글로벌 중계기 시장 개화를 감안했을 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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