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한화투자 “쏠리드, 글로벌 중계기 시장 개화 앞두고 관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글로벌 중계기 시장 개화를 감안했을 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쏠리드는 통신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DAS(중계기) 장비와 Fronthaul 장비 등이 있다.


최준영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은 2020년부터 5G 투자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쏠리드의 주력 제품인 DAS 장비는 5G 사이클 초반보다 중반부에 시장이 개화되기 때문에 2020년보다는 2021년에 해외에서 의미있는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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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는 미국 DAS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 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AT&T를 제외한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일본 고객사로는 NTT Docomo, KDDI,JMCIA(Japan Mobile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Association: 일본 통신 4사가 출자한 광중계기 설치 회사) 등이 있다.

최 연구원은 “쏠리드의 해외 지역별 매출액은 미국 750억원(2019년 700억원), 일본 250억원(2019년 25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5억원과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 증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으로만 접근했을 때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2021년에 기대되는 글로벌 중계기 시장 개화를 감안했을 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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