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3주 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ㆍ기만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마스크ㆍ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 소비자피해 사례와 항공ㆍ숙박 예약 소비자 주의사항, 해외 예약사이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을 통해 불만 해결 요청 양식 등 다양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한다.
소비자원은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 7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