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숨마스크는 관내 257개소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 배부돼,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이다.
따숨마스크는 오산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기능성 원단에 필터를 교체해 반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면마스크로, 지난달 30일 택시·버스 등 운수 종사자들에게 2,100매를 지원한 데 이어 1일부터는 관내 43개 초·중·고에 6만2,000매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내 영유아시설에 소형 따숨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