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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표적항암제 임상결과, 美 학회 발표주제 채택




GC녹십자(006280)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 ‘GC1118’의 임상 1b/2a상 중간결과 초록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의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GC1118’은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 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겨냥하는 표적 항암제다. 이 약물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하는 EGFR과 결합해 암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암세포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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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이번 연구에서 기대 이상의 종양평가 결과를 확인해 향후 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병용투여를 통한 항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후속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CO 연례회의는 매년 약 4만여명의 암전문의들이 참석해 항암치료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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