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점촌 원도심 상권이 경상북도 최초로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문경시는 주거지 이전 등으로 쇠락하는 점촌동 문화의 거리와 중앙시장 골목상권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상권르네상스는 120억원까지 투입되는 5개년 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전통시장 상점가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묶어 지원하는 제도다. 이 구역에는 중앙시장 171개소, 문화의 거리 106개, 미등록 상점가 153개가 포함돼 다양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