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6,48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늘어난 4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분기 라면 시장은 견조했을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 관련 수요는 비빔면보다는 국물 라면이 컸을 것으로 보여 카테고리 측면에서 농심이 우위를 점했을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또 3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돼 외식보다는 내식 비중이 현저히 증가하면서 라면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이후 보수적 성장을 가정하더라도 연간 4.1% 매출성장이 가능하다.”며 “결론적으로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