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전년도 12월 이후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점포 증가율(+6.2% YoY)과 점포당 매출(+1.5% YoY)은 물론 구매건수(+2.3% YoY)와 구매단가(+5.3% YoY)가 모두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매단가 증가율은 지난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사태 반사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3,9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한 2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2월 전년 대비 선전했으나, 3월 대구와 경북 중심으로 많이 떨어지며 전년 대비 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3월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전체적으로 다른 채널보다는 선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신규 점포 확대 효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식품에 포커스를 두고 센트럴 키친 가동과 밀키트/HMR 자체 생산으로 마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0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4% 성장한 6조2,270억원과 2,043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으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