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7일 경남도교육청에 원격수업장비가 부족한 농어촌 및 도서산간지역의 20여개 학교에 ‘온라인 개학 지원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계별 온라인 개학이 불가피해 시·군 교육지원청 중심의 온라인 개학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지원단’을 발족해 운영을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양질의 학습콘텐츠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경남도 교육금고 은행으로서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시기에 경남도민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NH농협은행은 전국 16개 도교육청의 교육금고를 담당하는 동반자로서 모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