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개학 맞은 저소득층 학생에 노트북 지원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개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노트북 기부 캠페인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이날부터 3일간 판매되는 PC(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원격학습을 위한 기기 마련이 어려운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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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 전자제품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여러 계층들에 기증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재원은 1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제품 금액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지난해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노트북을 저소득 가정 아동 30명에게 선물했다.

롯데하이마트 하영수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 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표한 정부 방침에 따라 중·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 9일에 개학했다.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16일부터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은 20일부터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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