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OPEC, 원유 감산 합의 위한 긴급 화상회의 개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왼쪽에서 3번째)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의 에너지부 청사에서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들이 참여하는 화상 회의를 주재하며 감산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리야드=AP연합뉴스)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왼쪽에서 3번째)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의 에너지부 청사에서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들이 참여하는 화상 회의를 주재하며 감산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리야드=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들이 이날 저녁 감산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긴급 가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는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들이 주재한다.


이들은 지난 9~10일 증산 경쟁으로 인한 유가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 속에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회의에서 세계 원유 공급량의 10%에 달하는 하루 1,00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으나 멕시코가 자국에 할당된 감산 요구량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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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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