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활기업에 긴급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외식·수공예·인쇄·세탁업 등 자립형 자활기업 35곳에 모두 7,500만원을 투입해 월 최대 90만원까지 실비 지원 형태로 임대료 3개월분을 긴급 지원한다. 자립형 자활기업은 구성원 5인 미만으로, 법인이 아닌 자활기업이거나 설립 후 3년 미만의 법인인 자활기업을 말한다. 이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보다 50%의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광역자활센터 기업지원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정 기업은 이번 달 임대료 납부분부터 지원받게 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