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용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이용 시간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디지털 웰빙’을 돕기 위한 일환”이라며 “이용자가 페이스북상에서 소중한 이들과의 관계를 지속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플랫폼 사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페이스북은 대시보드에 일일 이용 시간, 주간 대 야간 이용 시간 비교, 주간별 업데이트 및 방문 횟수 등 이용자가 페이스북 앱에 머무는 시간에 대한 통계를 추가했다.
또 알림이 안 뜨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알림 숨기기’ 기능도 생겼다. 이 기능은 기본 푸시 알림뿐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 추천 알림 등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수면시간, 근무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등 여러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해당 기능들은 애플 iOS 전용으로, 안드로이드용은 올해 중순부터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