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봉주 “민주당, 나를 개쓰레기 취급…짐승만도 못한 짓”

“앞으로 난 당신들 안 볼 것”

21대 국회서 불협화음 예고

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 확정과 관련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 확정과 관련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나를 모략하고 음해하고 시정잡배, 개쓰레기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BJ TV’에서 “당신들이 이번 선거 기간에 한 것을 보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렇게 말하고도 앞으로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냐. 난 당신들을 안볼 것”이라며 차후 21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선을 긋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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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정봉주다. 내가 영원히 ‘을’로 있을 줄 아느냐”며 “당신들은 금도를 넘었다. 나는 악착같이 살아남을 것이니, 갑과 을이 언제 바뀌는지 한번 보자”고 날을 세웠다.

방송에 비판 댓글이 달리자 그는 “그렇게 할일이 없니. 너네 후보 가서 광고해”라며 욕설을 했다. 이어 “내가 이 바닥에서, 정치권에서 전투력은 탑, 1진”이라고도 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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