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달부터 평균 보증처리 기간이 10영업일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보증심사를 전담하는 시니어 인력 300명을 채용해 업무에 투입했다. 그 결과 보증처리 기간을 영업일 기준으로는 10일 이내 주말 포함해서는 2주 안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과 영세업자의 보증심사 수요가 폭증하면서 현재 재단 영업점과 본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보증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 평균 보증처리 건수는 지난 3월 621건이었지만 4월 1~9일 1,193건으로 늘었다. 4월 11~12일에는 2,391건으로 증가했고 이달 중순부터는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재단은 신속한 보증처리 심사를 위해 직원들이 법정 근로한도인 휴일 포함 주 64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