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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KBS 개표방송을 봐야 하는 이유 일곱가지 이유!

/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KBS 선거방송단이 초대형 개표방송 세트와 화려한 비주얼, ‘정치합시다’를 통해 신뢰를 쌓아 온 패널들, 방송과 모바일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선거방송을 통해 4.15 총선의 중심에 선다.

①국회와 한강을 배경으로 한 데이터쇼…압도적 스펙터클


KBS는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과 본회의장 앞 잔디밭 전체를 세트로 활용하는 초대형 개표방송 세트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AR 드론이 한강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드나들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거대한 데이터쇼를 펼친다. 아울러 국회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특설세트인 에서는 ‘정치합시다’ 패널들이 심도 깊은 정치 토크를 이어간다. 특설세트의 LED 천장과 테두리는 국회의사당 야경과 어우러져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일 전망이다.

②유시민, 박형준, 정준희, 박성민, 유발 하라리…초호화 출연진

KBS 선거방송단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총선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를 제작하며 총선 민심을 추적해 왔다. KBS 개표방송에는 ‘정치합시다’에서 호흡을 맞춰온 유시민 작가와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정준희 한양대 교수 등 초호화 패널들이 출연해 격조있고 심층적인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합시다’ 출연 중에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하차했던 박형준 교수가 다시 합류한다.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유시민과 박형준 두 패널은 진영의 입장에서 총선 결과를 분석하고, 21대 국회와 정국을 전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 베스트 셀러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가 KBS 선거방송기획단과 가진 단독 인터뷰도 개표방송에서 공개된다. 유발 하라리는 코로나 정국 속에서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의미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한국 유권자들에게 전달한다. KBS 앵커진도 총출동한다. 정세진, 박태서, 이소정, 박노원, 정연욱, 이광용, 이현주, 김솔희 앵커가 개표방송 메인스튜디오와 국회 특설 스튜디오를 오가며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③가장 빠르고 정확한 예측

KBS는 오후 6시 15분에 1당 예측과 함께 253개 전 지역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원래 출구조사는 6시 정각에 발표하지만 이번에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를 고려해서 중앙선관위가 방송 3사에 발표 연기를 요청했다. 71억원의 예산과 1만2,000여 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 대규모 출구조사 발표 시각은 KBS 개표방송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7시쯤부터 펼쳐질 본격적인 개표 레이스에서는 관심지역과 득표율차 1~3%내의 접전·초접전지역을 따로 추려내 긴장감 있게 개표 상황을 전달한다. 개표율 20% 안팎이면 KBS만의 자체 당선자 예측시스템 ‘디시전-K’가 작동해 당선 유력과 확실, 당선 확정 등 판정이 내려진다. 인공지능과 결합하면서 한층 정교해진 ‘디시전-K’는 단 한 석의 판정 오류도 없는 ‘무결점 예측‘에 도전한다.

④뮤직뱅크를 방불케 하는 실내 디스플레이 <듀얼 K-월>


뮤직뱅크가 녹화되는 KBS 최대 실내 스튜디오에서는 <듀얼 K-월>로 이름 붙여진 24m의 직각 대형 LED 월을 뼈대로 하는 대형 세트가 들어선다. <듀얼 K-월>은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구도를 박진감 있게 전달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국회 야외 세트가 압도적인 비주얼이라는 시청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기획이라면, 실내 세트는 한층 복잡해진 선거 결과를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실내 데이터쇼 무대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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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안방에서 보는 주요 후보와 전국 투개표소

최고의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KBS는 중계차, MNG, 광케이블 등 동원가능한 모든 중계 자원을 집결해 전국의 투표소와 개표소, 정당, 주요 후보 캠프를 연결하고 시시각각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선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주요 정당 지도부의 생생한 반응에 이어 전국 관심 지역구 20곳에서 예측 1, 2위 후보들의 실시간 표정을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⑥깊이를 원한다면…정치 덕후를 위한 총선의 모든 것

로 명명된 대형 터치스크린에는 총선과 관련해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선거 정보들이 모두 입력되어 있다. 출구조사는 물론, 개표 데이터, KBS가 지금까지 3억여 원을 들여 축적해온 여론조사 데이터까지 각종 선거 데이터를 망라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입담을 자랑하는 최고의 평론가들이 데이터에 기반해 코로나의 영향, 18세 표심, 지역구도와 같은 관전 포인트를 짚어가며 깊이있는 해석을 가미할 전망이다. 또 최대 관심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종로, 광진을, 송파을은 읍면동 단위까지 상세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⑦방송과 디지털의 결합, 하이브리드 선거방송

KBS 1 개표방송이 정통이라면, KBS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이 부담없고 캐주얼하게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개표방송을 별도로 약 8시간 동안 진행한다. KBS ‘도전 골든벨’ 진행자인 강성규·박지원 아나운서가 MC로 나서며, ‘더 라이브’의 최욱과 인기 팟캐스터 정영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진행자인 김기화 기자, 걸그룹 ‘라붐’ 멤버 솔빈 씨가 유쾌하고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TV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KBS 개표방송과 모바일 개표방송을 3차례 연결해, 플랫폼간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할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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