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우디, 헝가리 공장 가동 재개…"노동자간 거리 유지"

13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경찰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행하지 않는 주민들을 찾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AP연합뉴스13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경찰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행하지 않는 주민들을 찾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헝가리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아우디 헝가리의 알폰스 딘트너 대표는 “위기 상황에도 지금 회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속적인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간 물리적 거리를 두고 필요한 경우 칸막이가 설치된 작업대와 개인 보호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우디의 헝가리 공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산에 가동을 중단했다. 약 1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이 공장은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죄르에 있다. 한편 헝가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사망자 122명을 포함해 1,5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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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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