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개표가 35.8%가량 이뤄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50곳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마무리 직후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칠 경우 단독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35.8% 진행된 15일 오후 10시 현재 전체 250개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0곳, 미래통합당 후보가 95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는 개표율 36.3%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34.0%, 더불어시민당 33.8%, 정의당 8.6%, 국민의당 5.8%, 열린민주당 4.9%의 득표율을 보였다.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은 66.2%로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