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972년부터 2008년까지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사영상’을 제작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산지와 하천 등 지리적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날로그 항공사진 정사영상’을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사영상은 지표면의 높낮이에 따라 발생하는 사진상의 왜곡을 보정해 동일 축척의 지도처럼 만든 영상이다. 시는 1972년부터 2008년까지 아날로그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사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1개년 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해 1988년도 아날로그 항공사진 1,000매를 작업한다. 나머지 연도별 사진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지분쟁, 무허가 건축물 보상, 불법 형질변경 등 행정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봤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