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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이승광, '민주당 압승' 총선 결과에 "대한중국, 개돼지들의 나라" 폭언

/사진=이승광 SNS/사진=이승광 SNS



그룹 구피 멤버 이승광이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승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압도한 의석수 이미지와 함께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지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진짜로 사회주의 시대가 왔다. 뽑은 당신들은 앞으로 불만이 생겨도 국가를 위한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진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조작 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이라며 선거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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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 과 함께 #다같이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나라”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승광은 여당이 180석을 가져간 것을 두고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것이라는 것과 모든 법안을 지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라며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이겨내라. 당신들이 뽑았잖나”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승관은 현재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승광은 지난 1996년 그룹 구피로 데뷔, ‘비련’, ‘게임의 법칙’, ‘다 잘될거야’, ‘쇼크’, ‘많이 많이’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보디빌더로 전업해 2007년에는 서울시장배 보디빌딩대회에서 70kg급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8년 4월에는 모델 개런티 문제 관련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으나, 검찰은 해당 사건을 기각했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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