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공사 자재 일부가 떨어져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35분께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에서 지하 5층으로 공사 자재를 옮기고 있었는데, 이 중 일부가 작업하던 김모(57)씨 몸 위로 떨어졌다.소방당국은 크레인 적재함과 지하 4층 구조물이 부딪히면서 공사 자재 일부가 지하 5층에 있던 김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