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대상자에게 ‘한시적 생활지원 소비쿠폰(온누리상품권·선불카드)’을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생계·의료급여 해당자, 주거·교육·차상위 해당자 등 2만6,421가구 3만4,619명이며 사업비는 총 146억원이다. 지급일 이전 울산시 관내 또는 타 지역으로 전출하였을 경우에는 새로운 전입지에서 수령하면 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읍면동 사무소의 업무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요일별로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빠른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7월 말까지 소비쿠폰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