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 가운데 IS동서와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적격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 PE)과 매각주관사 JP모간은 코엔텍 지분 59%와 새한환경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쇼트리스트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개별 통보했다. 쇼트리스트에는 IS동서·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 컨소시엄과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호반건설과 태영건설(009410)의 환경 부문 중간지주사인 TSK코퍼레이션 등 전략적투자자(SI) 뿐 아니라 MBK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 참여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선정된 예비 인수 후보들은 본입찰 참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사 작업에 들어간다. 본입찰은 이르면 다음 달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희·김상훈 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