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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기업 유니크바이오텍㈜, 대규모설비 구축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2000년 초반부터 프로폴리스 수용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허용갑 대표가 창업한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대표이사 허용갑)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연 100톤 이상의 수용성 프로폴리스 생산설비를 갖춘 신축공장을 완공하고 GMP인증절차도 마치면서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대규모 설비를 구축하면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서게 된 유니크바이오텍㈜은 불용성 물질로 이루어져 수용화가 어려운 프로폴리스를 알코올을 잔류시키지 않으면서도 유화제나 화학첨가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프로폴리스를 수용화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5건의 관련 특허등록을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 등의 기술 인프라도 갖추며 국내 주요 제약회사와 식품 및 식품제조사, 생활용품 제조사, 사료제조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베트남, 폴란드 등 10여개국으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보유 특허기술로 생산되는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몸에 해로움을 줄 수 도 있는 유화제나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알코올이 잔류하지 않도록 해 맛과 향이 부드러워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다른 소재들과도 잘 섞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형의 식품류를 제조하는데에도 유용하고,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이 필요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그리고 사료첨가제까지 다양한 바이오산업 소재로 폭넓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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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용갑 대표이사는 정부지원 연구과제 25여건, 국내외 학술발표 16편, 특허발명 참여 8건 등의 이력을 갖고 있으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한국양봉학회 이사, (사)한국프로폴리스연구회 부회장,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 사무총장 등을 역임 중이다.

허용갑 대표이사는 “대규모 설비증축과 함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를 하게 되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폴리스 수요에 더욱 완벽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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